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북평화력발전소 준공, 아파트·건축물 신축 및 관내 법인의 영업이익 증가, 성실 납세자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시의 지난해 세외수입 징수액은 1037억 2400만 원으로 2016년 1016억 6000만 원 대비 2%(20억 6400만 원)가 증가했다. 이로써 2년 연속 1000억 원을 넘어서면서 자주 재원 확충에 이바지했다.
지난해 지방세 결산자료에 따르면 한해동안 지방세 835억 2400만 원과 세외수입 202억 원으로 총 세외수입 1037억 2400만원을 징수했다.
특히 지방세는 역대 최고 실적으로 지난해 813억 3900만 원에 비해 2.6%(21억 8200만 원)가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징수한 지방세(835억 2400만 원)중 시세는 55.9%인 466억 4900만 원이며 44.1%인 368억 7500만 원은 도세에 해당된다.
아울러 지난해 세외수입 징수금 202억 원은 경상적 수입 131억 4900만 원과 임시적 수입 70억 5100만 원을 합한 금액으로 경상적 수입의 수수료, 징수교부금, 이자수입, 기타수입 등이 전년보다 11억 8900만 원(9.9%)이 늘어나는 등 안정적인 세입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배운환 동해시 세무과장은 “이러한 세입 증가는 안정적 세입확보를 목표로 그 동안 추진해 온 공정과세, 성실납세문화 조성, 납세자 편의시책 확대 운영 등 납세자가 공감하는 세정 운영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행복도시 동해 실현을 위해 자주 재원을 확충하는 등 재정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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