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및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삼척중앙시장에서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벌인다.
삼척시는 2015년부터 매주 1회 실과소별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점심식사 및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을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로 정해 관내 음식점을 이용하게 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솔선수범해 왔다.
또한 한시적으로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14일까지 10% 할인) 시행과 올해부터 삼척시 직원들에게 부여된 맞춤형 복지 포인트의 10%를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하도록 해 전통시장 판매촉진 및 내수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노후시설 정비사업 추진,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 등 시민들이 즐겁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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