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문화재단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주최, 주관하는 완주지역 작가초대전 ‘행복’이 오는 6일부터 3월3일까지 약 1개월간 전시할 예정이다.
‘행복’라는 주제의 전시는 완주의 지역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한 지역문화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완주군 지역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의 문화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전시는 송지호 한국화가의 초청 기획전으로 한 해를 행복하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행복’을 주제로 약 1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익살스럽고 동화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행복의 가치를 토끼를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송지호 작가는 행복에 관해 이렇게 말한다.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행복의 가치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송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의 평범함 이야기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잠시 여유를 가지고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광대 한국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송지호 작가는 MBC ‘왔다 장보리’에 작품협찬을 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환경미술협회, 전업미술가협회, 한국화대전추천작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2000년 익산의 원갤러리에서 제1회개인전을 시작으로 15회 초대개인전을 열었으며 2018년 2월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제16회초대개인전을 개최할 것이다.
이상덕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와 이재정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장은 “'행복'을 통해 지역예술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지원하겠다"며 "지역민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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