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영일 남해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은 지난 2일 국회를 찾아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예산 편성을 건의했다.
군은 이날 △국도3호선(남해 창선 대벽 ~ 삼동 지족) 확포장 △재해위험개선지구(붕괴위험 정비) △봉천생태하천 복원 등 군 주요현안사업 44건을 설명, 국비 반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이번 국회 방문을 비롯, 군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도비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수를 본부장으로 연중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로 대책보고회를 열어 각 사업의 예산 반영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예산확보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오는 6일 경남도청 방문을 비롯, 정부 관계부처를 수시로 찾아 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등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 활동을 통해 올해 당초예산 중 국고보조금 등 전체 보조금이 작년 대비 9.4% 증가한 1400억 원 규모를 달성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