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심민 군수가 새해 지역 곳곳의 어르신들을 만나는 효심행정을 통한 '소통 행정'이 화제다.
심 군수는 지난 달 16일 임실읍 주공 경로당 등 4개소를 시작으로, 2일 덕치면까지 12개 읍면 60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하는 ‘2018년 새해 효심투어’를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 진행된 이번 효심투어는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심 군수가 직접 관내 취약 경로당을 방문해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어르신들의 이용편의 제공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심 군수는 읍면별 경로당을 방문해 폭설과 한파에 따른 동절기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임실군은 올해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맞춤형 효심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로당 체조교실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동절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체조교실은 노년기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의료원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해 노인들의 운동을 생활화하는 차원에서 진행 중인데, 무려 4284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 중이며,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을 강화하는 등 어르신들이 든든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수시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번에 경로당을 돌면서 전해들은 어르신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생활에 꼭 필요한 복지정책을 개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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