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 진입 관문인 웰빙레포츠타운 앞 육교의 전·후면에 경관개선 사업으로 LED 전광판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시는 강원도로부터 올림픽 붐업조성을 위한 사업비 2억 6400만 원을 지원받아 경관개선사업에 투입했다. 오는 4일까지 조형물 설치를 완료하고 전광판 시 운전을 거쳐 5일부터 본격 가동하게 된다.
그동안 레포츠타운 앞 육교는 무분별하게 게첨된 현수막으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강풍으로 인해 현수막이 떨어질 위험도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에 시는 지난 10월 조형물 디자인 공모를 거쳐 올 1월부터 경관 개선 사업을 진행해 시정을 홍보할 LED 전광판과 관광·문화 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조형물을 설치를 마무리했다.
조형물의 디자인은 가운데에 전광판을 배치하고 좌우 양방향으로 비상하는 날개를 형상화한 것으로 시의 미래비전과 시민과의 소통을 염원하는 뜻을 담고 있어 시는 레포츠타운과 연계해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에 완료된 육교의 전광판 설치로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홍보는 물론 실시간 시정 홍보도 가능하게 되어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매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명종 동해시 도시교통과장은“레포츠타운 앞 육교는 동해고속도로 IC와 인접해 있고 시민과 외지인의 통행이 집중되는 구간으로, 이번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관광·문화도시 역할 수행과 함께 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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