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1일부터 2018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민들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총 3억 2200만 원의 예산으로 4600여 명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는 지난해보다 1만 원 상향 된 7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카드는 세종시 17개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및 재충전할 수 있으며 발급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음반·도서구매, 영화·공연·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스포츠경기 관람, 운동용품 구매, 체육시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가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사용처 확대, 맞춤형 이벤트 진행 등 이용 환경 개선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일 예정” 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률 95.6%, 이용률 90.5%를 기록했으며 총 4200여 명이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