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강원 동해시민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73일간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란 슬로건으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의 목표액을 2억 5100만 원으로 정했다.
그러나 지난 29일 현재 3억600만 원을 모금해 도내 2위로 전년대비 125.3%를 달성했다.
최근 기탁내역으로는 동해상업고등학교 학생일동 46만 1000원, 북삼동 12통 주민일동 20만 원, 천곡동 행복드림아파트 주민일동 23만4600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한편 복지과는 2017년 복지행정상으로 받은 포상금 1000만 원을 기탁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70여 일간 숨 가쁘게 달려온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며 “모금에 참여해주신 기업, 단체와 정성을 나눠주신 동해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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