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30일 오전 9시30분 함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함양 햇밤 10톤 수출 선적식과 함께 밤 수출농가 인센티브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수출선적식에는 임창호 군수와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함양농협 박상대 조합장, 밤 생산 농가를 비롯한 농협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농가들을 축하했다.
이날 수출선적식에 이어 함양밤 수출을 위해 노력한 밤 생산농가에게 2억1,773만원의 인센티브 지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밤 수출농가 인센티브 지원금은 산림청과 한국농림식품수출입조합에서 생산이력관리를 하고 있는 연간 500톤 이상 임산물 수출선과장에 대해 매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2016년 8,000여만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지난해 1억 8918만 1000원을 지원 받는 등 3년 연속 지원금을 받았다.
함양군은 지난해 1,700여 농가가 1,785ha에서 밤을 생산했으며, 이중 1,311농가에서 1,636톤 343만4,000불을 수출했었다. 이는 2016년 260만7000불 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함양에서 생산된 밤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