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돈버는 농업' 고소득 작목 육성지원 박차

원예 및 과수, 시설하우스 등에 45억 지원...임실고추․복숭아 등 명품화 앞장

ⓒ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돈버는 희망농업과 살고싶은 임실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고소득 작목 육성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29일 올해 45억원을 투자해 원예분야 및 과수분야를 비롯해 시설 하우스 의 농업인 보조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지원규모는 지역특색에 맞는 원예작물 생산지원 사업에 10억원과 임실고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고추품질 차별화사업에 7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특히 대도시 백화점 및 대형 유통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타지역의 벤치마칭 대상이 되고 있는 복숭아 등을 주축으로 하는 과수분야에도 9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이를 통해 임실복숭아의 전국적인 명성을 다지고, 고품질 명품화에 주력하는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기에 임실군만의 지역특화사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딸기와 토마토, 부추의 농업인 소득사업 기반 확충을 위해서도 시설하우스 신규시설 지원에 앞장선다.

시설하우스 재배작물의 품질향상 지원 등에 19억원을 투자래 농가들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군은 이같은 지원사업에 힘입어 원예특작 분야 지원사업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심 민 군수는 “원예와 과수, 시설하우스는 임실군이 주력하는 고소득 작목 지원사업으로서 올해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관련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농촌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농업인들이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한편 유통과 가공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농산물 제값받기 운동에 앞장서는 한편 가격 안정성을 확보,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주도해 나가는 농업정책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