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영양 위험 집단인 만 72개월 미만의 영·유아 및 임신·출산·수유부의 영양 불량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 미만 임산부와 영·유아 중 영양 위험 요인(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을 1가지 이상 가진 대상자에게 영양 교육과 보충식품 패키지를 제공해 영양위험 요인 개선 및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시키는 사업이다.
올해 입찰 대상 식품은 분유, 쌀, 잡곡(현미·보리· 찹쌀), 고구마, 우유, 두유, 검정콩, 미역, 김, 달걀, 두부, 당근, 감자, 애호박, 오렌지 주스, 닭 가슴살 통조림, 참치통조림 등 18종이다.
시는 나라장터를 통한 공개 입찰을 거쳐 이달 중 업체를 확정할 계획이다.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보건소 보건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478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보충식품패키지를 제공해 영양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식생활 관리 능력을 개선하는 등 대상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종태 동해시 보건소장은 “저 출산, 고령화 시대에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이 중요한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이 시기의 영양관리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대상자 특성에 맞는 올바른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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