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와 삼척 가람영화관에서는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8년에도 무료 영화관람을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무료 관람이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안착됨에 따라 올해는 읍면지역 초‧중‧고등학생 29개교 1730명의 학생과 독거노인 1635명 등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성수기인 5~9월을 제외하고 평일주간 시간대를 이용해 매분기별 대상기관별 희망일 신청을 받아 1월~2월에는 관내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을, 3월에는 읍면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가람영화관은 지난 2016년 9월 8일 1207평방미터의 면적에 2개관 184석으로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2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또 운영수익의 10%는 삼척향토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수익금 일부를 지역환원사업에 재투자하고 있으며, 그동안 영화관이 없던 삼척시의 대표적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가람영화관이 앞으로도 삼척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행복공간으로 널리 이용되며, 문화예술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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