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중상자인 88세 남성 1명은 신체에 문제가 없지만 의식이 혼미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사망자 38명을 제외한 이번 화재사고 부상자는 151명중 9명이 중상자로 분류됐다.
이병희 부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합동 분향소 설치 운영 결과 대통령을 비롯해 전국에서 다녀간 3340여 명의 조문객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이날 브리핑에서 “밀양시 2곳과 김해시 2곳 장례식장에 안치된 사망자 5명에 대한 발인이 이날 오전 엄수됐고, 오후에도 사망자 1명에 대한 발인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현재 11가족이 빈소를 차리지 못한 이유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부시장은 “관내에 장례식장이 부족해 유족의 의견을 적극 반영, 현재 시신은 안치하고 있는 병원에 있으며, 빈소가 마련되면 빈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례절차상황에 대해서도 “유족들이 대책위를 구성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서 사무공간과 전담 공무원을 배치했으며, 시에서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행정지원팀, 의료 지원팀, 장례지원팀을 구성해 유족들과 정기 또는 수시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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