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차단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여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성수식품 제조 및 유통·판매 업체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제수용, 선물용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171개소와 국도변 및 터미널 주변 소규모 마트 등 120개소로 총 291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진열 보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등으로 기본안전수칙 및 전반적인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합동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개선하고 법령 위반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민족의 대이동인 명절에 대비하여 성수식품의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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