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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민간지원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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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민간지원위원회 출범

국제행사승인·군민공감대형성 등 엑스포 지원

경남 함양군이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군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원할 민간지원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민간지문위원회는 엑스포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획 및 홍보 등 범군민적 엑스포 열망을 알려나가게 된다.

함양군은 2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함양 향우인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을 비롯해 엑스포 민간지원위원과 엑스포 홍보단, 산림청 및 경남도 관계자, 전국 항노화 전문가, 내외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민간지원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식전공연,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 및 축사, 엑스포 영상 시청, 엑스포 추진 방향 등 설명, 출범 취지문 낭독, 출범식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되어 엑스포를 향한 함양 군민들의 열망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민간지원위원회 출범. ⓒ 함양군
민간지원위원회는 고문과 운영위원, 대외협력위원, 자문위원, 읍면지원위원 등 284명으로 구성됐다.

군 대표위원과 읍면대표 위원 등 52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과 향우회 등 대외협력위원 24명, 최완식 전 군수 등 전임군수 출신 고문 4명, 임재구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진병영 도의원 등 자문위원 11명, 11개 읍면지원위원 194명 등이다.

이처럼 민간지원위원회 구성원 자체가 함양군 전·현직 기관단체장과 여론주도층에 해당하는 군민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엑스포 추진과 관련한 전군민의 참여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지원위원회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엑스포 기반이 되는 산삼축제를 지원하고, 군민공감대 형성 등 대내외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국제행사 승인 지원, 엑스포 범군민 분위기 조성을 위한 주요 사항의 기획·홍보, 엑스포 군민공감대 형성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과제 발굴, 함양산삼축제 참여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사항, 산양삼과 농·특산물을 융합한 항노화 식품사업육성, 수출기반구축, 웰니스 관광육성 등 엑스포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추진하게 된다.

함양군에서 추진하는 2020 산삼항노화엑스포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쳤던 옛 고려산삼의 가치를 되찾아 미래의 경제중심산업인 항노화의 세계적 중심산업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미래전략 사업으로 전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국내 산지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남서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삼의 맥을이어온산양삼은 항노화의 최고 원료물질로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특산물과 융합한 항노화 식품산업으로 발전시켜 농·특산물의 가치도 높이고 지역가공 산업도 활성화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산양삼 산업은 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2011년 7월 법 제정이후 꾸준히 확장되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세계시장이나 국내 유통시장이 형성되지는 못하였으며, 국내외 시장이 구축될 경우 항노화 대표식품으로서 경제적 확장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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