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018년 도서구입비 1억 3800만 원을 확보해 장서 1만여 권을 확충하면 동해시립도서관의 전체 장서가 26만 권을 돌파한다고 밝혔다.
동해시의 도서구입 원칙은 신간 베스트셀러, 이용자 희망도서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식 정보 제공에 최우선하고 있다.
올해 도서구입은 도서, 비도서, 전자도서(e-book)등 다양한 분야가 해당되며 시민에게 많은 장서를 보유·제공함으로써 도서관이 문화 공간으로의 역할 수행은 물론 시민 독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서는 관내 매장이 있는 서점을 대상으로 순번제로 수의 계약을 통해 구입함으로써 서점 활성화와 지역 경제 부흥에 기여할 방침이다.
1월 현재 5개 시립도서관(공공도서관 2, 작은도서관 3)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서는 26만여 권으로 동해시민 1인당 2.89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국민 1인당 전국 평균 장서 수 1.93권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덩해시 장서 보유량이 전국 상위권을 차지해 문화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시민 누구나 원하는 도서를 시립도서관을 통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내 ‘이용자 희망도서’란을 운영해 수시로 희망 도서를 구입해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올해 천곡동 인구밀집 지역에 스마트 미니 도서관 조성, 이마트의 u-도서관(유비쿼터스 도서관) 시스템 구축, 책두레 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 등 도서 열람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는 등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꾸준히 노력할 방침이다.
박태옥 동해시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식·정보·교육·문화의 중심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도서를 다양하게 비치해 생활 속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 한해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쇄 자료와 다양한 뉴미디어 매체(e-book, web 콘텐츠, 전자저널, 오디오 북 등) 등 9000권의 도서를 구매했으며 기증된 도서를 포함해 1만 권의 도서를 추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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