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한 독보적 콘셉트의 낭만 영화제로서 지난 5년간 큰 사랑을 받아온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는 6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5일간 무주예체문화관, 등나무운동장, 덕유산국립공원 등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무주산골영화제는 바쁜 일상 속 특별한 휴식과 여행이 점차 중요하게 인식되는 요즘, 휴양과 영화를 접목한 영화축제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도 무주의 초록 숲에서 다채로운 영화들과 풍부한 공연 이벤트를 마련해 국내외 관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무주산골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으로,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이 돋보인 한국 영화를 매년 소개해 온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窓’ 섹션의 작품 공모도 시작됐다.
출품작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 부터 3월 2일 까지며, 2017년 8월 1일 이후 제작 완료된 60분 이상의 한국 장편 영화는 장르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다.
한국장편영화경쟁 ‘창’ 섹션에서는, 엄선된 9편 내외의 작품을 무주산골영화제 기간 중 상영한다.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한국 영화의 미학적 지평을 넓히고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보여준 작품들을 선정해 뉴비전상, 전북영화비평포럼상, 무주관객상과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작년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는 박석영 감독의 <재꽃>과 정윤석 감독의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가 뉴비전상을 공동수상했으며, 손태겸 감독의 <아기와 나>가 전북영화비평포럼상을, 이번주 국내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일란, 이혁상 감독의 <공동정범>이 무주관객상을 수상했다.
과연 2018년 한국장편영화경쟁 ‘창 窓’의 주인공은 어떤 작품들이 될지 기대되는 가운데,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는 한국영화의 밝은 미래를 조망 할 수 있는 새롭고 도전적인 작품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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