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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향교 신임 전교 김태균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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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향교 신임 전교 김태균씨 당선

4월 성균관장 임명장 받은 후 본격 전교 활동

함양향교는 23일 유림회관 3층에서 함양향교 신임 전교를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해 김태균씨가 신임 전교로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김태균씨는 성균관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함양향교 전교로서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선거에서는 신임 전교 후보로 3명이 입후보했다. 투표에는 함양유도회 부회장단, 고문, 원로, 읍면 대의원 등 92명이 참석하여 투표한 결과 최다 득표한 김태균씨가 신임 전교로 선출되었다.

▲ 함양향교 신임 전교 김태균. ⓒ 함양군
신임 전교로 당선된 김태균씨는 1970년부터 1999년까지 공무원으로서 나라에 봉사하였고, 2005년 남계서원 외임유사를 역임, 남계서원의 대대적 보수에 공헌함과 동시에 삭망참배를 성실 봉행했다.

2015년 3월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장으로 선출되어 현재까지 3년간 유도회 운영을 도맡아 유도회원들의 사서(논어, 맹자, 대학, 중용) 공부를 적극 지원, 장려하였으며, 2017년 함양유교대학 운영에 적극 협조하여 현재 60여명의 수강생이 양질의 교육을 받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투표 결과 내용은 성균관에 보고되며, 성균관장의 함양향교 전교 임명장 교부 후 2018년 4월 1일 부로 김태균씨는 함양향교 노재용 전교의 뒤를 이어 향후 3년의 임기 동안 함양향교의 수장으로 모든 행사를 주재하게 된다.

김태균씨는 당선 소감으로 “첫째 유림의 화합을 근본으로 삼고, 둘째 석전대제를 비롯한 각종 제례를 성실 봉행하겠으며, 셋째 서원마다 통일되지 못한 제례를 성균관과 같이 일원화하겠으며, 넷째 강학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도덕성회복과 연계하겠으며, 다섯째 함양향교 재산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성균관 유도회 함양지부장을 역임하는 동안의 경험을 살려 함양향교의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였다.

현재 함양향교는 향교 석전제, 향교 기로연, 청소년 충효교실, 전통문화계승사업, 함양유교대학 등 총 5개의 사업을 함양군의 지원을 받아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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