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31농가 5.3헥타아르의 다래 신규과원조성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배면적 확대와 고품질 토종다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정의웅 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담당이 토종다래연구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토종다래 생산을 위한 전정기술교육을 농가현지에서 실시했다.
이에 앞서 군은 2008년 영월군 중동면 연상리 샘말농원(대표 곽미옥)에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다래 품종 ‘청산’과 ‘광산’을 처음으로 도입해 시범재배한 결과 소득성이 높은 신소득 유망작목으로 확정했다.
토종 다래는 비타민C 함량이 사과, 참다래보다 월등히 높고 비타민B₅ 함량도 많아 세포 노화방지, 염증억제에도 효과적이며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다이어트나 변비 등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강미숙 기술보급과장은 “영월 토종다래를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면적확대와 가공상품 개발 및 홍보를 지원해 다래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