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지방자치분권 개헌을 촉구하고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촉구 서명식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실군 간부회의시실에서 열린 지방분권 개헌 서명식에는 심 민 군수와 문영두 임실군의회의장, 진남근 임실군의회 부의장, 이승계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장, 박재만 임실군애향운동본부장 등 지역 사회단체 대표 및 공무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심민 군수는“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0년이 넘었으나 여전히 모든 권한이 중앙정부에 집중되어 있다”며 “헌법개정을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가치를 명시하고,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는 자치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군청 민원실과 읍면사무소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기관·사회단체임직원을 비롯한 군민들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명 동참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은 문재인 대통령의 자치분권 로드맵 발표를 기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방4대협의체(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개헌 논의를 촉구하기 위해 2월말까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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