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지난 19일 신산업 발굴 등 업무협의를 위해 김종규 부안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김홍국 회장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정기후원회원(CMS)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1986년 양계장 등으로 시작해 하림그룹을 계열사 58개, 자산 총액 10조원이 넘는 국내 최초의 농업 대기업(공정거래위원회 기준 재계 30위)으로 성장시켰다.
김 회장은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가치 창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며 “‘커피 2잔값, 1만원의 기적’으로 불리는 십시일반 장학사업을 통해 부안발전의 초석을 쌓아가는 6600여명의 정기후원회원의 열정에 큰 감동을 느꼈다”고 가입배경을 설명했다.
김종규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은 “양계장으로 시작해 국내 최초의 농업 대기업으로 성장한 하림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도전정신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귀한 뜻 깊이 새겨 교육으로 지역을 살리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전국 최고의 장학재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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