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1년에 이어 2016년부터 역점 추진해 온 ‘찾아가는 공무원 민생현장 견문제’와 ‘공무원 지역관찰 담당제’가 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민생현장 견문제’는 공무원이 담당구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해 골목길·인도·배수로·공원 등 훼손된 공공 시설물과 불법광고물정비, 방치쓰레기 처리 등 생활환경 저해 요인을 찾아 바로 바로 처리해 주는 제도다.
시는 지난 한해 1735건의 불편사항을 찾아서 97%를 처리하고 바로 처리가 불가능한 52건은 올해 시책에 반영해 처리하고 있다.
한편 2016년 처음 도입된 ‘공무원 지역관찰 담당제’는 공무원들이 매월 2회 이상 담당지역에 방문해 해당 통장들과 함께 지역을 돌며 어려운 이웃은 물론 애로사항과 주민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내일처럼 끝까지 처리하고 관리해 주는 제도다.
지난 한해 관내 112개소에 담당급 이상 지역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한 결과, 610건의 지역 애로 및 불편사항을 찾아서 처리했다.
긴급구호가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 긴급복지지원을 연계하는 등 불편사항은 물론 안전 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수행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김도경 동해시 행정과장은 “올해에도 찾아가는 민생제도를 지속성을 갖고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동절기 골목길 결빙지역과 난방 취약가구를 집중 조사해 월동기 불편사항이나, 소외 받는 위기가구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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