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지역 최대의 전통 민속문화 축제인 ‘2018 삼척정월대보름제’가 내달 21~25일, 3월 2일 엑스포 광장을 비롯한 시내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삼척정월대보름제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 축제기간과 장소를 확대해 축제올림픽 관광객의 삼척방문을 유도하고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문화관광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유한 전통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려 문화도시 삼척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삼척시가 주최하고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8 삼척정월대보름제의 주제를 ‘전통기줄다리기, 희망의 달빛을 품다!’로 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와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가기로 했다.
개막식은 2월 21일 오후 4시 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식전공연 및 개막식, 축하공연(MBC가요베스트)이 진행된다.
메인행사장은 엑스포광장으로 공연마당(특설무대), 체험 및 민속놀이마당, 향토별미장터, 별신굿판 등 행사장을 구성하고, 척주로(우체국~중앙로사거리) 등 시내일원에서 원형복원기념 전통기줄다리기 및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엑스포교 및 삼척의료원 입구에는 풍물시장을, 청소년수련관 일원은 연만들기와 날리기 체험공간으로, 죽서루 일원은 민속놀이와 떼불놀이.달집태우기.망월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민속놀이체험 등을 제외한 7개 유료체험 참여자에게 체험비 상당의 삼척사랑상품권을 배부하고, 삼척 숙박과 한복착용자는 모든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삼척시는 지역의 민속놀이를 원형대로 재현해 단순한 민속축제가 아닌 삼척만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정체성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