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해양레일바이크와 환선굴~대금굴이 포함된 성화봉송과 축하행사가 내달 5일 삼척시에서 펼쳐진다.
삼척시 성화봉송은 총 구간 17.22킬로미터로 이색봉송(환선굴~대금굴)과 스파이더봉송(해양레일바이크), 시내(5개 구간) 구간으로 이뤄지며 일반시민 등 62명의 주자가 나눠 달리게 된다.
삼척시에서 선발한 주자는 삼척고 김범영군과 환경미화원 손성락씨를 포함한 8명이다.
이색봉송구간은 내달 5일 오전 11시 대이리동굴지대에 위치한 환선굴과 대금굴에서 출발, 환선굴 동굴 내부까지 성화가 이동했다가 대금굴 모노레일을 통해 대금굴 동굴 내부로 들어가는 이색적인 봉송으로 이뤄진다.
이어 시내 구간으로 이동해 소망의 탑에서 김양호 삼척시장의 점화 후 1구간을 주자들이 뛰게 되며, 삼척해양레일바이크 궁촌역으로 이동해 레일바이크를 타고 달리는 성황봉송이 진행되며, 정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내 주요구간과 죽서루를 거쳐 엑스포광장에 도착한다.
또한, 엑스포광장에서 이날 오후 4시 45분부터 이사부공연단의 전통무용 ‘이사부장군을 기리며’과 삼척기줄다리보존회의 ‘술비놀이’행사 등 삼척 고유의 특성을 살린 지역축하공연을 선보여 올림픽 개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사전 붐 조성과 성공개최를 위해 봉송로 구간 환경정비와 각종 공사를 이달 중 완료하고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올림픽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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