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첫 시행

청년 근로자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지원 기대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청년 근로자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지원에 팔을 걷었다.

군산시는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북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 청년내일채움공제’ 란 청년이 중소기업에 근무하면서 월 12만5000원씩 2년 동안 300만원을 적립하면 지원금 1300만원이 적립돼 입사 2년 후 '1600만원+이자' 만큼 만기수령이 가능한 사업이다.

공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제가입 기업에게 청년근로자 1인당 연간 최대 48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15~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군산시 중소기업(상시근로자 5인이상 제조업체)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생산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된 경우에 해당된다.

박이석 일자리 담당관 과장은 “전북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에 군산시 소재 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군산시 청년 근로자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이 촉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청기한은 1월부터 12월까지 지원대상 확정(48명)시까지며, 공제위탁 운영기관(6개소)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