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관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이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13일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을 대표해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시장은 출마의 변에서 "창원 또한, 기계 등 그동안 우리 지역을 대표해왔던 산업들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 같은 위기와 새로운 변화의 과정 속 에 창원의 꺼져가는 성장엔진을 되찾기 위해 김충관이 큰 도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여전히 미래가 불투명한 창원의 미래를 위해서 진정 무엇이 필요한지, 그리고 그 속에서 저 김충관이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지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시간 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이 출마 선언을 통해 저의 확고한 결심을 전하고자 한다. 창원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은 물론 또 다른 갈등과 위기 속에 봉착해 있다. 조율을 위한 행정적 능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라며 자신만이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수 있는 적임자임을 확신했다.
또한 그는 "시민의 곁에서 창원의 미래를 함께 그리며, 행정의 최 일선인 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 공직사회의 중심에서 그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시장. 그것이 저 김충관이 이루고 싶은 창원시장의 참 모습"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끝으로 "지금은 저의 시작이 작아 보일지라도, 창원시정에 대한 저의 끊임없는 열정과 차별화된 시정운영에 대한 경험을 믿고 함께해 주신다면 반드시 자유한국당 창원시장후보 경쟁에서 당당히 이겨내고, 6.13 창원시장선거에서도 승리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김충관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출마예정자는 1951년생으로 창원초, 마산중, 마산고, 경남대 경제학과, 경남대학교 경제학과 대학원을 졸업(석사) 했다.
창원시 제2부시장, 창원시 시의원 (제2대), 경상남도 도의원 (제7대), 경남FC 경영단장, 문성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외래교수, 서창원 새마을금고 이사장, 경남정보사회연구 이사장직을 역임했던 그는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 상임고문, 경남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한국유엔봉사단 부총재, 창신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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