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안 시장은 마산로봇랜드와 명동마리나, 창원SM타운 등 대형프로젝트 완료시기와 맞물려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급증할 전망해 ‘마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방안" 을 발표했다.
‘마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방안’을 보면 KTX와 2020년 개통될 광역전철, 그리고 버스와 택시를 입체적으로 연결해 환승시간과 거리를 줄여 환승편의를 높이고 관광‧교통안내센터, 문화시설 등 다목적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창원(마산역)-부산(부전역) 광역전철은 기존 철도운행거리를 36㎞ 단축해 창원‧부산 간 40분대 생활권을 형성함으로써 창원‧김해‧부산이 하나의 경제‧문화권 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시정연구원의 분석결과, 광역전철이 개통되면 연간 1200억 원의 관광수입을 확보할 수 있고 기존 마산역은 환승시간이 길어 철도역 환승서비스가 열악한 수준으로 광역전철 개통 시 환승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복합환승센터는 입체적 환승체계를 갖춤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해준다.
시가 밝힌 복합환승센터 입지장소는 마산역이다. 마산역 중앙역 창원역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의 입지여건 지침에 따라 교통시설과 수요, 입지여건, 환승체계, 성장거점 개발가능성의 5개 평가항목을 적용한 결과 마산역의 입지지수가 가장 높았다.
기존 마산역은 기존 역사를 5층 건축물로 확장해 입체환승시설을 구축하고, 2층부터 5층까지는 다목적 환승지원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마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사업비로 7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대형사업이므로 시 재정에 부담되지 않도록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마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에 따라 경제적 파급효과로 1500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000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교통수단 간 접근성 향상으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관광객 유입 증가에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시는 마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통해 창원시 랜드마크 형성 및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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