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지난 한 해 동안 공사·용역·물품구매 및 설계변경 등 총 279건 849억원에 대해 일상감사를 통해 2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상감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장수군 일상감사 및 지방계약법 원가 심사 관한 규정에 의거 장수군 기획조정실에서 사업의 적법성·타당성을 점검·심사하 는 예비적 감사로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에 대해 심사하는 방법이다.
이 심사는 1억 원 이상(국·도비 포함) 종합사업, 3억 원 이상 민간보조사업과 설계변경 타당성 대상인 5억 원 이상 공사의 10% 변경, 단일공정의 2천만 원 이상 변경에 대한 검사 등이 그 대상이다.
장수군은 2017년도 일상감사를 통해 절감된 예산을 주요현안사업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또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해 공사의 안전 성을 높이는 데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지금까지 축적된 일상감사 노하우와 면밀한 서류검토 및 현장 여건에 맞는 공법적용 등으로 내실 있는 심사가 되도록 노력한 결과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일상감사 검토 기간을 단축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장수군의 건정한 재정운영과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 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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