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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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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 추진

ⓒ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빈집을 활용한 반값 임대주택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저소득층 등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17일 부안군에 따르면 군은 농촌지역에 방치돼 있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 저소득층, 65세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등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에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빈집이 있는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리모델링 가능여부, 건물상태(노후도), 임대료 적정여부 등을 검토해 선정되면 빈집 리모델링 비용으로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부안군은 올해 3600만원을 투자해 3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받은 건물 소유자는 빈집 리모델링 후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입주자에게 5년간 주택을 임대해야 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농어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과 저소득층 등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주거복지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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