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올해도 자연학습 공간 및 생활권 내 녹색공간 확보를 위해 학교 및 주변에 명상숲을 조성한다.
군산시는 17일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대성중, 산북중, 중앙여고 등 관내 학교 3개소에 명상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명상숲 조성사업’은 자연학습 공간 및 생활권 내 녹색공간 확보를 위해 학교 및 주변 환경을 최대한 반영해 다양한 명상숲을 조성하는 지원사업이다.
각 학교의 학교 구성원, 학부모, 관계자 등 다양한 구성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상호협의와 이해를 바탕으로 명상숲 실시설계를 한다. 추후 사후관리의 자발적인 참여를 고려해 ‘명상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23개 학교에 대해 명상숲을 조성해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시는 학교 환경 개선하는 녹지공간의 확충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매년 명상숲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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