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2018년 마을숲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풍수적, 종교적, 사회문화적 이유로 마을 사람들에 의해 인위적 조성 또는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보호·유지되어 온 숲이다,
군은 마노거수 정비 및 정자, 운동기구 등 주민 편의시설 설치에 앞서 주민의견을 수렴해 마을숲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숲 정비사업 신청은 읍·면사무소 산업진흥 담당에서 오는 19일까지 받고 환경산림과 대상지 검토 후 2~3개소가 최종 선정된다.
윤수중 환경산림과장은 “마을숲 정비사업은 마을의 역사·문화, 생태적 가치가 높은 마을숲을 보전·육성해 주민 및 출향인사들의 애향심 고취와 산림휴양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는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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