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기관과 협업하고 새로운 스포츠 융·복합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스포츠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정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1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스포츠산업지원센터’ 지정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공고를 통해 문체부는 ▲국공립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 또는 전문대학 ▲특정연구기관 육성법에 따른 특정연구기관 등에 한해 스포츠산업지원센터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산업지원센터는 ▲스포츠산업체 발전을 위한 자문 응대, 상담 지원(융·복합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 ▲스포츠산업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 ▲스포츠산업 미래 발전 정책 연구 및 국제 연구 동향, 교류에 관한 사업 ▲지역 기반 산·학·연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하게 된다.
문체부는 센터로 지정된 기관에 문체부의 스포츠산업 연구개발사업 등, 스포츠산업 혁신을 위한 각종 정책사업 수행자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센터 지정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되며 2018년 상반기 신청은 오는 2월23일(금)까지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신청 절차와 방법은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새로운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스포츠 분야에서도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어서 ‘스포츠산업지원센터’가 창의적인 융·복합 지식 연구의 중심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도 관계 법령 등을 개정해 센터를 지원하는 방안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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