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 안전정보센터가 지난 한해 범인검거, 안전대응 등 실시간 대응·처리로 시민의 안전지킴이로 확실히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해 안전정보센터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실시간 관제를 통한 사건사고 대응 및 예방 등 501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정보센터가 처리한 501건 가운데 5대 범죄 33건, 청소년 비위 7건, 재난재해 9건, 교통사고 안전대응 113건, 비상벨 응답처리 301건, 기타 시민불편 38건 등이었다.
아울러 경찰에 범죄 수사용으로 541건의 영상 정보 자료를 제공해 범죄자의 빠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해 6월과 10월 실시간 모니터링 중 범행 장면을 포착해 112 상황실에 신고함으로써 특수 협박범과 차량털이 절도범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수영객이 위험 상황에 처한 것을 발견하고 해양경찰에 통보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 성과도 올렸다.
또한, 늦은 밤 술에 취해 노상에서 잠을 자거나 앉아서 졸고 있는 위험한 장면을 목격 시 교통사고 및 사건·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음에 따라 즉시 관계기관으로 연락해 시민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실시간 관제에 만전을 기했다.
시설 개설은 방범용 CCTV 설치 및 노후시설 교체 65개소 115대, 불법주정차단속 4개소 4대, 쓰레기투기단속 10개소 10대의 CCTV 확대·설치 등 총 620대를 연계·운영함으로써 범죄자 검거율 증가와 범죄 발생률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김진일 동해시 안전정보센터소장은 “앞으로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주요범죄 예방, 비행 청소년 선도 외에도 시민불편요소 해결 역할 등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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