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재난관리 향상을 위한 재난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업무 평가는 재난관리 프로세스 역량과 안전관리체계의 적절성, 재난 대응대비 태세에 대한 개인·부서·네트워크 부문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실시됐다.
평가에서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재난관리 행정에 대한 실태를 진단해 평가 대상 기관별로 우수·보통·미흡 등 3개의 등급으로 나눴다.
시는 평가 지표 중에서 재난담당자의 개인역량과 재난관리 부서역량, 재난관리 네트워크 역량, 재난 수범사례와 특수시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재난 유형에 따른 위기관리 매뉴얼 작성과 활용, 기관장 리더십, 재난업무 관리와 재난대응 대비에 대한 관심과 노력도에서 1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조춘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우리시의 재난안전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보여진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재난대응 체계 구축과 안전교육 및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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