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관내 CCTV 비상벨 설비를 보강하고 군민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남해읍 내 방범용 CCTV 비상벨이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 2개소에 LED 안내판과 기둥을 노란색으로 도색 하는 등 군민이 24시간 위급 시 관제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 보완했다.
현재 남해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477대의 CCTV 중 19개소에 비상벨이 설치돼 있으나, 군민 인지가 부족해 위급상황 대처에 적극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행에 들어간 2개소는 남해초등학교 정문과 우정어린이집 옆 CCTV 비상벨로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LED 안내판이 붉은 색으로 점등돼 주변에서 긴급 상황임을 인식할 수 있고 관제센터와 실시간 연결 해당기관과 즉각 연계해 사건·사고에 예방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남해군 이상록 행정과장은 “올해는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해 사전에 범죄를 예방 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으로 군민들의 불안감은 줄이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남해군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CCTV비상벨에 대한 군민인식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시험운영 결과를 검토해 향후 단계적으로 시설을 확충 보완해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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