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부안군에 힘을 보탠 것이다.
11일 부안군에 따르면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트랙터 보유 주민 및 공무원 등 1000여명이 함께 제설작업에 나섰다.
트랙터 보유 주민은 마을 안길 및 진입로에 대해 제설작업 자원봉사를 펼쳤다.
부안군 공무원은 인도변 제설 및 다중집합장소, 주요 간선도로 등 눈치우기 작업을 함께하면서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30여명으로 구성된 기동제설반은 눈이 내리는 날이면 매일 새벽 3시에 출동해 15톤 덤프트럭 및 포크레인 등 중장비 20여대를 동원해 출근길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자원봉사로 제설작업에 동행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려움이 발생하면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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