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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행정력 올인으로 지역업체 수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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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행정력 올인으로 지역업체 수주 확대

공동 협약제 시행으로 47건 706억 효과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 한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사설계 및 제품 선정 단계부터 지역생산품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설계 심사 또는 계약 심사 시 지역 생산품 반영 여부 확인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생산 제품 구매 시 일관성, 통일성 있는 기준을 마련해 적용하고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는 모든 물품과 조달청 3자 단가 계약 물품은 시 및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우선 순위 단계를 설정하는 등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동해시

아울러 북평산업단지, 도내 농공단지 입주업체의 직접 생산 물품에 대한 수의계약 구매제도 역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시에서 발주한 관내 업체 수주 및 공공구매 실적은 총 2583건 268억 원(공사 1335건 169억 원, 용역 493건 39억 원, 물품 755건 60억 원)으로 집계 되었다.

홍효기 동해시 회계과장은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발주자와 시공사 간 공동 협약제 시행으로 그간 47건 706억 원의 지역 인력, 자재, 장비 등이 투입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 한해에도 지역업체 수주 확대에 도움이 되는 여러 시책을 전방위적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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