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018년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훈련기관을 선정한 가운데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포함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일 2018년 4차 산업혁명선도인력양성사업 훈련기관에 고려대, 서울대 등 24곳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24개의 훈련과정은 스마트제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보안, 핀테크, 바이오, 실감형 콘텐츠 등 7개 분야에 걸쳐 13개 훈련기관이 선정됐다.
이중 대학에서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서울대, 고려대(서울), 한성대 등 4개 기관이 포함됐다.
고려대세종캠퍼스는 이번에 선정된 4개 대학 중 유일하게 실감형콘텐츠 분야인 차세대 실감형 AR/VR 토탈 솔루션 개발 과정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기업맞춤형 핵심 전문 인력 20명을 양성하게 된다.
훈련에는 최신 이론과 현장실무를 겸비한 우수 강사진이 투입되며 첨단 시설 및 장비, 고급 훈련콘텐츠를 통해 960시간의 전문적, 압축적 훈련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의 훈련생은 훈련과정과 관련한 지초지식을 갖춘 지원생을 중심으로 다양한 절차를 거쳐 선발되며,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수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훈련의 훈련비 전액과 함께 매월 20~40만원의 훈련장려금을 받고 향후 협약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 11개 기관에서 24개 과정, 600여명의 선도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스마트제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보안 △바이오 △핀테크 △무인이동체 △실감형 콘텐츠 등 8개 분야에 걸쳐 훈련을 하며 훈련수준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5레벨 이상으로 돼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