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대표 관광지인 상림공원 인근 백연유원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6개사업이 경남도 지역개발계획에 포함되면서 항노화 함양 관광 청사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최근 백연유원지 조성사업이 경상남도 발전촉진형·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에 포함되어 국비지원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림주변 종합개발사업 및 2020 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의 기반 조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과 함양 인산죽염 항노화 농공단지 조성사업 및 조성 지원사업 등 개발사업 3개소와 인산죽염 항노화특화 농공단지 연계시설 조성사업과 백연유원지 인프라 구축사업, 농월정 관광지 연계시설 조성사업 등 기반시설사업 3개소 등이 이번 경남도의 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
경남도 지역개발계획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 도별 낙후, 거점지역의 종합·체계적 발전을 위해 수립하는 10년 단위 중장기계획으로 지역별 발전목표와 전략,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백연유원지 조성사업이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포함되면서 주차장 3만9706㎡와 오토캠핑장 1만1457㎡ 등의 상림공원과 연계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올해 2억5000만원의 국비 확보와 함께 장기적으로 74억여원의 국비 추가 확보도 가능해졌다.
함양군은 지난 2013년부터 함양읍 죽곡리 29번지 일원 19만6450㎡ 규모에 주차장 및 숙박시설 등의 시설을 만들어 상림공원의 부족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백연유원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휴양·체류형 머무르는 함양 관광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백연유원지 조성사업을 통해 상림주변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2020 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 기반시설로 활용하여 국제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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