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영월시외버스터미널을 환경개선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영월시외버스터미널은 지은 지 30년이 넘는 노후 시설로 그동안 지역 이미지 훼손 우려 등 각종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도비 및 군비, 민간사업자 자부담 등 총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오는 3월 말 준공을 계획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낡아 부서진 비가림 시설과 승하차장, 퇴색된 외벽 등에 대한 보수를 통해 더 쾌적하고 편리한 터미널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추가적으로 그동안 많은 불편민원이 있었던 터미널 화장실에 대해서도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김현경 영월군 건설교통과장은 “여객터미널 환경개선 사업과 터미널의 친절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영월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정자원과 문화가 어우러진 영월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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