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7년 음식문화 개선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음식문화 개선사업 평가’는 매년 식품의약안전처 주관으로 음식점 위생 등급제 참여율,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 조성, 민간 참여 등을 통한 음식 문화 확산 노력, 나트륨 저감화 사업 등 건강한 식단 실천과 우수사례 발굴·전파를 통한 자발적 참여 유도 등 6개 분야 13개 지표를 평가한다.
이에 시는 지난 한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 문화 정착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음식문화 개선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시는 ▲남은 음식 포장용기 지원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앞치마·위생모 지원 ▲음식문화개선 캠페인 ▲나트륨 저감화 사업 등 식품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업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손님맞이를 위해 음식점 950개소를 대상으로 영업주 맞춤형 친절서비스 교육 및 집합교육, 어린이의 식생활 개선 교육을 위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에 앞정섰다.
이어 식중독 발생 제로를 위한 식중독 예방 캠페인, 남은 음식 싸주고 오기 운동, 남은 음식물 포장 용기와 종량제 봉투 등 위생용품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다양한 정책과 홍보활동을 펼쳐 청결한 주방 문화 확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외식업 경영자들도 차별화된 먹거리 제공은 물론 나트륨 줄이기, 건강 식단 실천,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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