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홍천강 인삼송어축제’가 5일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강변에서 개막했다.
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은 이날 오전 홍천강변 축제장 낚시터에서 ‘제6회 홍천강 인삼송어축제’ 개장식을 열고 인삼송어를 투입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1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축제 개장식에는 노승락 홍천군수를 비롯해 전명준 문화재단 대표이사, 황영철 국회의원, 도의원 및 군의원,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테이프 컷팅, 인삼송어 방류 퍼포먼스, 기념촬영, 축제장 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송어 방류 퍼포먼스에 투입된 홍천인삼송어는 홍천의 브랜드 6년근 인삼사료의 축양 어종으로, 2016년 3월에 특허청에 출원한 인삼송어 양식사료 제조법은 지난 7월에 제10-1751180호로 특허 받은 바 있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인삼송어 얼음낚시, 가족텐트낚시, 인삼송어 맨손잡기, 눈썰매 등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겨울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북극곰 달려 인삼송어잡기, 얼음판 줄다리기 이벤트가 새로 추가돼 홍천지역 겨울축제만이 선사할 수 있는 짜릿하고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6년근 홍천인삼을 먹여 무항생제로 키운 인삼송어는 일반 송어보다 항산화 작용이 높고 지방산, 오메가3 등의 함량이 높아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며 “홍천강 인삼송어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셔서 타 시·군과 차별화된 햇인삼송어의 건강한 맛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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