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최적의 기후조건과 잘 갖추어진 체육시설 인프라로 겨울철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전지훈련 선수단의 훈련 열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말 강화고등학교 동계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농구, 육상 야구, 트라이애슬랜(철인3종)을 비롯하여 유도와 태권도 종목 등 110개팀 3만3000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동계전지훈련 팀들은 적게는 일주일에서 많게는 한달 정도로 사천시에 체류하는 전체 연인원은 3만여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사천시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해양성 기후로 바람이 적고 연중기온의 변화가 적으며 따뜻한 특성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종합운동장과 체육관, 전용 유도관, 농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 인프라 및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이 잘 구축되어 있으며, 맛깔나는 먹거리가 풍부하여 동계전지훈련의 조건을 두로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지난해 각종 체육시설을 무료사용할 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하였으며, 지도자 초청간담회, 전지 훈련팀 방문 격려, 의료서비스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