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3일 전주시내 모 호텔에서 '2018 신년인사회 및 제14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이선홍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이춘석, 정동영, 조배숙, 유성엽, 김광수 의원을 비롯한 도내 국회의원과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최병선 익산상의 회장, 김동수 군산상의 회장, 김적우 전북서남상의 회장,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강인철 전북지방경찰청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 도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언론계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선홍 전북상협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참으로 힘겹고 혹독한 시련의 연속이었지만, 전라북도는 도민의 노력과 열정으로 무주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FIFA-U 20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를 새만금에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무술년 새해에는 지역의 기업이 성장하고 이를 통해 많은 일자리 창출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주상공회의소가 82년 역사속에 지난 42년의 전동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12월 신청사로 이전해 올해를 제2의 창립의 해로 선포한 만큼 지역경제의 대표로서 책임을 다하고, 아울러 미래 전북발전을 이끌어 갈 새만금사업과 탄소산업 등 지역의 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정치권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도 신년사를 통해 "용맹스럽고 충성심 강하며 의로움의 상징인 황금개의 해를 맞이해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우리 도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무술년 새해에는 전라북도 천년 미래를 견인할 '새천년 도약 핵심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고,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 복지·환경·균형발전 등에 역량을 집중해 도정의 전 분야에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년인사회와 병행해 실시한 '제14회 전북경제대상 대상'에서 (주)전주페이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본상 경영인 부분에 김택수 (유)호남고속 회장, 기업부문에 훼미리식품(주)전주공장이 각각 수상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