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2일부터 중학생 대상 '장수 꿈의학당'과 고등학생 대상 '장수학당'을 개강하고 맞춤형 집중교육에 들어갔다.
장수학당은 오는 31일까지 22일간 장수고등학교에서 장수고, 산서고, 백화여고, 한국마사고 등 관내 4개 고교생 100명을 대상으로 기숙형 맞춤형 심화학습으로 운영된다. 관내 우수 교사진과 수도권 학원 유명 강사진으로부터 국어, 영어, 수학, 과탐, 사탐 과목 등을 교육받는다.
또한 장수 꿈의학당은 오는 19일까지 14일 동안 장수중학교에서 장수중, 번암중, 장계중, 계남중, 천천중 등 관내 5개 중학교 학생 83명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수준별 맞춤형 집중교육이 실시된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은 열악한 농촌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0년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을 설립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사업을 지원해왔으며, 현재까지 73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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