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는 28일 전북혁신도시 내 LX본사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농어촌 상생기금출연기업’의 지위를 받게 됐으며, 앞으로 연간 1억 원씩 3년간 총 3억 원을 출연한다.
이 기금은 농어업인 자녀의 교육과 장학사업, 복지증진과 지역개발 활성화 사업, 공동 협력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그간 공사는 기관 특성을 반영해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측량수수료를 감면해주는 ‘행복 나눔 측량’을 비롯해 ‘1사 1촌 맺기’등 다양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왔다.
박명식 사장은 “토지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공공기관으로서 농어촌 상생기금출연기업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어촌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상생기금’은 지난 2015년 여·야·정 합의에 따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업?농어촌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이 결정되면서 2016년 12월 농어촌 상생기금 관련 3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 후 2017년 3월에는 상생기금 운영본부가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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