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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행복도 높여

읍면 복지 허브화 통한 복지 사각지역 제로 기대

ⓒ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28일 군청 앞마당에서 읍면 복지 허브화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무주읍과 안성면에 전기차량 각 1대씩, 적상면과 부남에 가솔린 차량 각 1대씩이 전달됐다.

맞춤형 복지차량은 찾아가는 복지 상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위기가정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동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된다.

구입비로 보건복지부와 환경부로부터 지원받은 국비를 포함해 총 1억 3700여만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장효순 과장은 “복지 허브화 사업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오늘 각 읍면으로 전달된 복지차량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웃들을 찾아 나서는 고마운 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무주읍이 지난해 7월 기본형으로 복지 허브화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10월에는 안성면과 적상면, 부남면이 권역형으로 묶여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내년에 설천면과 무풍면이 권역형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렇게 되면 무주군은 6개 읍면이 모두 복지 허브화 기반을 갖추고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실현에도 더욱 바짝 다가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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