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주민결의대회는 지난 6일부터 시작됐던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인근 주민, 상인들의 분쟁이 합의점을 찾게 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최근 몇 년 사이 무주스키장을 외면한 영남 및 충청권 스키어들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한 것이다.
행사를 주관한 상인연합회 고달영 회장은 “ 올해는 강원권스키장들이 동계올림픽 등으로 시설사용에 제한을 둠에 따라 무주리조트와 덕유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한다”며 “이번 기회에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아오고 싶은 무주구천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측도 전국 스키장 최초로 시설사용료를 대폭 인하해 올 겨울이 무주구천동 주민들에게는 관광객 유치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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