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LINC+ 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만든 100여 점의 창의적 공학설계(캡스톤디자인) 작품이 자웅을 겨루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가 열렸다. 특히 이 아이디어들을 기업이 구매해 상용화까지 모색하는 옥션마켓도 진행됐다.
이번 산학협력 페스티벌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은 전자공학부 신유진, 김관찬, 김승현, 박선오, 김동현 학생들로 이루어진 ‘기대하시조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초인종에 IoT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북대 LINC+ 사업단이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가족 회사들이 자웅을 겨룬 시제품 성과 발표회에서는 전북 특산물인 오디를 활용한 천연향료 향미 소재를 개발한 한불화농과 방염성 흡음성을 개선한 벽․천장재 등 목질계 실내 마감재의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LINC+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체험 수기를 발표한 LINC+ 학생 페스티벌에서는 학생역량강화 분야에서 기계시스템공학부 오준호, 박세진, 유믿음, 유성민, 이동원, 이승재 학생팀이, 산학협력지원 분야에서는 항공우주공학과 서정욱, 경영학부 김웅일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VR체험·항공시뮬레이터·드론축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4차산업 혁명 체험관’, 전북지역 선도기업 정보와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북지역 선도기업 홍보관’이 운영됐고, KBS 양영은 앵커 초청 특강 등도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영호 LINC+ 사업단장은 “이번 산학협력 페스티벌로 학생들의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과 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이 배양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선순환 구조의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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