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스포츠단이 22일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평창 대관령초등학교, 진부초등학교의 스키 꿈나무 16명을 초청해 ‘하이원 크로스컨트리 스키코치와 함께하는 코스 실전 레슨’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하이원스포츠단 소속 2011년 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이준길 코치의 지도 아래 실전 레이스 코스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레슨 받았다. 또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해 테스트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학생들은 레슨 후 대한민국 1호 좌식 크로스컨트리 선수 서보라미 선수와의 만남의 자리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서선수가 직접 준비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해소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원스포츠단 관계자는 “지역의 스키 꿈나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레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이원스포츠단은 비인기 종목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훈련에 임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국가대표 소속 선수들과 멘토・멘티 형식으로 지속적으로 지도 강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스포츠단은 유도 교실, 유소년 아이스하키팀 리틀하이원 운영, 스포츠단 소속 전 현직 국가대표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원포인트레슨 등 스포츠 꿈나무들의 성장을 응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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